'헌집새집' 김구라 "나와 전현무, 양념치는 윤활유 역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구라가 프로그램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제작발표회에는 성치경 CP, 김구라, 전현무, 홍석천, 허경환, 정준영, 박성준, 황재근, 김도현, 제이쓴이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 녹화 스케줄 관계로 일찍이 현장을 떠나게 됐다. 참석을 안 하려고 했는데, 배려 해줘서 이 곳에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와 전현무는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디자이너 분들이 주가 되기 때문에 우린 곁에서 양념을 친다. 3회부터 우리는 오디오나 리액션 역할을 주로 한다"며 "이들의 창의력있는 디자인이 프로그램의 주가 된다. 나와 전현무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각각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며 180도로 바꿔주는 대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 팀은 감각과 센스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들과 셀프 인테리어의 고수들 정준하-박성준, 홍석천-황재근, 허경환-김도현, 정준영-제이쓴이 짝을 이뤘다.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