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무림 고수들의 단골 수련법 철사장 훈련이 시작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는 철사장 훈련이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철사장은 일종의 타격 훈련으로 모래를 손끝으로 빠르게 찌르면서 손을 단단하게 만드는 훈련법이다. 이렇게 단련된 손가락과 손날은 맨손으로도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북소림사의 남제자들은 본격적인 철사장에 돌입하기 전에 모래 포대를 손날로 내려치며 차근차근 기초부터 선보였다.
김병만은 "사부님이 제대로 세게 내려치는지 확인하더라. 정말 꾹 참으면서 했다. 너무 괴로웠다"며 당시의 생생했던 고통을 전했다.
김풍 역시 "원래 요리할 때 뜨거운 기름에 자주 데여서 고통을 잘 참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차원이 달랐다"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는 오는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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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