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돌아온 배우 유승호가 감초 배우 박철민과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며 최강 콤비의 매력을 발산한다.
2015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조선마술사'에 동반 출연하는 유승호와 박철민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영화 '4교시 추리 영역'에서 처음 만난 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드라마 '무사 백동수', '상상고양이', 그리고 영화 '조선마술사'까지 벌써 5개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4교시 추리영역'에서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된 학생과 학생주임 선생님 역을,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는 반항심 강한 아기 오리와 수다쟁이 야생 수달 역을 맡아 더빙을 함께 했다.
'무사 백동수'에서는 비밀 조직의 일원으로 만났고, 최근 방영을 시작한 '상상고양이'에서는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과 종현이 일하는 서점의 주임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조선마술사'에서 유승호와 박철민은 각각 조선 최고의 마술사와 그 옆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 다시 만나 오랜 내공이 빛나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명 '환희단'이라 불리는 공연팀의 최고 스타와 매니저 격의 관계로 서로의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투닥투닥 거리지만 그 속에서 깊은 애정이 묻어나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삼촌과 조카처럼 느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와 박철민을 비롯해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한다. 12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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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