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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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의 공통점은 '소름'

기사입력 2015.12.06 00: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그것이 알고 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의 공통점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편에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의 공통점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에 대해 지하철역이라는 점, 차량을 이용해 시신을 유기했지만 납치한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유기한 점이 공통적이었다.

법의학자 또한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사인이었다. 전문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손톱자국이나 손톱 끝 자국으로 볼 수 있다"며 노들길 시신은 끈에 의한 질식사였으나 손에 의해 목이 졸린 흔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정동의 두 피해자 또한 목졸림이 사인이었다. 두 사람의 결박 끈이 보인 것도 공통점이었다. 시신이 깨끗하다는 점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정성스레 뭔가로 닦아낸 것 같다는 것. 

신정동 1차 사건과 노들길 사건에서 보인 이물질 삽입도 유사했다. 당시 담당 형사는 "부검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장난을 친 것 같다고 하더라"며 2차 사건의 피해자 또한 그런 정황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물론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기에 다른 점도 있었다. 주택가에 포장한 형태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도로변에 나체로 그대로 시신을 유기했다는 점은 다소 달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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