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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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조폭 연기보다 부산 사투리가 더 어려워"

기사입력 2015.12.03 15: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조폭 연기보다 부산 사투리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PD와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폭 변호사로 변신한다. 조폭 출신의 변호사라는 특이한 캐릭터를 악역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조폭 연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신세계'를 통해 완벽한 조폭연기를 선보였기 때문.

오히려 박성웅은 "법대생 출신이기 때문에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조폭은 조폭대로 하면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했다"며 "사투리가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충청도와 서울에서만 거주한 그가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했던 것. 박성웅은 "대사도 외워야 하고 감정도 섞어서 해야하는데 사투리가 어색하지 않았으면 했다. 부산 사투리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며 서울 사람들을 속이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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