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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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내년 5월 20일 개막 "뮤지컬 진수 맛볼 것"

기사입력 2015.12.03 11:08 / 기사수정 2015.12.03 11:0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위키드'는 2016년 5월 20일부터 6월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위키드' 측은 "첫 지방 공연인 대구공연은 거대한 세트와 무대 매커니즘, 30인조의 오케스트라 등 전세계 동일하게 운영되는 '위키드' 프로덕션의 스케일이 그대로 옮겨진 무대다. 오랜만에 지방 관객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를 맛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11년 째 사랑 받는 작품이다. 2015년 3월, 북미 역대 주간박스오피스 최다 수익(3,266,527달러) 2013년 12월 마지막 주, 최초로 주간박스오피스 수익 3백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 웨스트 엔드를 포함한 UK투어 주간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수익(2,160,377.50 파운드)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에는 브로드웨이 공연 5,000회를 돌파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했으며 2012년 내한, 2013년 10주년 기념 한국어 초연이 여린 바 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이야기가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설앤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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