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30 15:44 / 기사수정 2015.11.30 15: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영실'이 홍콩에 수출된다.
KBS는 30일 "내년 1월 방영되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을 홍콩지역에 수출하기로 최근 홍콩의 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미니시리즈만 수출되던 홍콩 지역에 대하드라마의 첫 수출사례이며, 단가도 미니시리즈 중위권 수준으로 높게 책정됐다. 이는 '정도전' 등 기존 KBS 대하사극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평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장영실'은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타이틀롤인 장영실 역을 맡았다. 김상경(세종 역), 김영철(태종), 박선영(소현옹주) 등이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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