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종영이 연기된다.
tvN 측은 30일 "2016년 1월 1일과 2일 휴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1월 9일 20회로 종영 예정이었던 '응답하라 1988'은 그달 16일에 최종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응답하라 1988'의 촬영 시간을 확보해 작품 완성도를 위한 것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 속도는 다소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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