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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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안내상, 단식 농성 중인 김가은 대리 자처 "미안하다"

기사입력 2015.11.29 21:40 / 기사수정 2015.11.29 21:4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송곳' 안내상이 김가은의 대리를 자처하며 단식 농성장으로 향했다. 

2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송곳' 최종회에는 구고신(안내상 분)이 문소진(김가은)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고신은 6일 째 단식 중인 문소진을 보고 "44사이즈 조끼 입겠다. 웃음이 나오냐"고 걱정했다. 갑작스런 구고신을 본 문소진은 "뭐하시는거냐"고 당황했다.

구고신은 "나도 다이어트 좀 하려고"라며 옆에 자리를 잡았다. 자신이 대리인이라는 것. 그는 "단식 그만해라. 내가 니 대리인을 하겠다"고 앉아서 문소진에게 들어갈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문소진은 "충분히 감동 받았으니 그만하라"며 만류했다. 구고신은 "미안하다. 마음이 복잡해 신경을 못썼다. 진작 알았어야 했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문소진은 "소장님도 몸이 안좋지 않냐. 안가면 끌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구고신은 사무실에서 문소진이 어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곳'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올드미스다이어리',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PD가 메가폰을 잡아 연출했다. 지현우, 안내상 등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화제가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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