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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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성현, '세계 2위' 박인비에 5&3 완승(챔피언스트로피)

기사입력 2015.11.29 15:09 / 기사수정 2015.11.29 15:0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조희찬 기자] '에이스' 박성현(22,넵스)이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단 1홀만 내주며 완승을 거뒀다.

LPGA팀 박성현은 2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베이사이드CC(파72·6232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6억 5000만원)'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박인비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7.5:4.5. 승부가 LPGA 쪽으로 기운 상태서 시작한 마지막 날, 박인비-박성현이 마지막 조에 배정되며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창기 경기위원장은 시합 전 "박인비와 박성현의 경기는 오래가지 않을 거다. '몰아치기'에 능한 박성현의 샷이 좋다면 완승을 거둘거고, 그렇지 않다면 박인비의 압승으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은 적중했다. '그분이 오신' 박성현은 박인비도 막을 수 없었다.

박성현은 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4,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파만 기록한 박인비에 3홀 앞섰다. 후반에는 시작과 함께 10, 11번홀에서 송곳 같은 웨지 샷으로 공을 붙였고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박인비는 14(파3)번홀에서 버디로 1홀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경기는 박성현의 승리에도 오후 3시 7분 현재 LPGA 팀이 12.5:9.5로 앞서있다. LPGA팀이 남은 2개 조 경기에서 1경기를 앞서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박성현, 박인비 ⓒ 부산,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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