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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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심영순 "6·25 시대 밥 만났다, 향수에 눈물"

기사입력 2015.11.25 22: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식당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청량리에 위치한 한 청국장 식당에서 60년 전 밥맛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심영순은 "6.25 때 먹었던 밥맛을 그 식당에서 느껴서 눈물을 흘렸다.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 옛날 친구네 집 가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은 다 고인이 되셨고 사라지신 분들이지만, 친구들의 어머니들이 밥을 해서 줬었다. 그런 밥을 먹는 기분이었다. 그 맛이 1950년대 먹었던 것과 어쩜 이리 똑같은지. 60~70대 어른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라 생각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쌀밥을 주제로 MC와 패널, 게스트가 맛집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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