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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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언노운드레스 신곡 '유성' MV 출연 '아련+애절한 눈빛'

기사입력 2015.11.23 08:41 / 기사수정 2015.11.23 08: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권율이 클래시컬 인디 뮤지션 언노운드레스의 신곡 '유성'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권율은 tvN 드라마'식샤를 합시다2'에서 다정다감한 '로망남친'과 장난끼 가득한 '욕쟁이 사무관' 사이를 오간 데 이어 지난 14일 방영된 tvN 'SNL코리아6' 권율 편에서는 반듯한 꽃미남 외모와 반전되는 다분한 끼와 매력을 발산, 연기 변신의 귀재임을 입증해왔다.

이어 이번 '유성'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슴 먹먹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킹'의 애절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언노운드레스의 신곡 '유성'은 유성이 떨어지는 찰나처럼 짧았지만 강렬했던 사랑이 끝나고 서로에게 아픔으로만 남겨진 두 남녀의 상처를 담은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팝으로, 감각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센티멘탈 시너리'가 편곡 및 듀엣에 참여해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율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유성'의 뮤직비디오는 기억 속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 멈춰 있는 지난 사랑을 끝내 지워버려야 하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낸 몽환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로, 권율은 아련하고도 애절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연기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는 물론 음악의 감성까지도 배가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권율은 과거의 기억 속에 멈춰 있는 지난 사랑의 모습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알약을 삼키듯 기억도 삼켜내는 남자의 모습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소화, 눈물 한 방울 없이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멜로킹'으로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유성'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뮤직비디오 연기에 나선 권율은 언노운드레스의 우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한 것은 물론 언노운드레스의 새 앨범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권율은 최근 촬영을 마친 '최악의 여자'에서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유치해지는 전도 유망한 신인 배우 현오 역을 맡아 한예리와 권태기 연인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을에서 발견된 금맥을 둘러싼 추격전을 그린 영화 '사냥'에서는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손현주와 호흡을 맞추며 극 중 금맥을 지키려는 기성(안성기 분)과 대립하는 맹실장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권율이 출연한 '유성' 뮤직비디오는 24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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