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1 19:47
▲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김보경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는 김바다&버스터리드, 넥스트, 바다&윤형렬, 디셈버, 호란, 황치열, 김보경이 출연한 가운데 '故 김정호 30주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보경은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휘파람도 불며 감성 충만한 '빗속을 둘이서' 무대를 선보였다.
김보경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6표를 받으며 423표를 얻은 선배 김바다를 제치고 1승을 하게 됐다. 김보경은 "승리는 생각도 못했다. '불후의 명곡'이 저를 찾아주신 거에만 너무 기뻐하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보경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디셈버가 무대에 올랐다. 디셈버는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인 '작은 새' 무대로 명곡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최종 결과는 이번에 첫 출연한 김보경의 승리였다.
김보경은 디셈버까지 누르며 첫 출연에 최종우승을 하게 됐다. 김보경은 트로피를 받고 "엄마가 제가 노래하는 것 말고 엄마한테 힘이 되는 게 없다고 하시더라. 엄마가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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