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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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형돈, 방송하차 발표 직후 입원 "심리치료 중"

기사입력 2015.11.19 16:07 / 기사수정 2015.11.19 16:1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불안장애 증세를 호소하며 방송하차를 선언한 방송인 정형돈이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엑스포츠 뉴스 취재결과 정형돈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방송하차 사실을 밝힌 직후 서울 소재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복수의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입원을 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서 심리치료 등을 받고 있다. 19일인 오늘 까지도 입원한 상태이며, 조만간 퇴원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의 입원은 불안장애 증세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면서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통원치료가 아니라 입원을 통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셈이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진환을 일컫는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다.

 
정형돈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월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결국 2개월 뒤 방송하차를 선언했다. 당시 직접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아 하차에 대한 사과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정형돈의 입원사실과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는 아내 한유라씨와 동네 마트에서 포착된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정형돈의 목격담 등을 전했다. 이 방송에서는 정형돈에 대해 "일상적인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오보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 또한 수 년 전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 됐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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