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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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배후' 벨기에, 스페인전 취소 결정

기사입력 2015.11.17 10: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의 배후 조종자가 벨기에 거주로 확인되면서 벨기에와 스페인의 A매치 평가전이 취소됐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오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국왕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인과 벨기에의 친선경기가 파리 테러 여파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파리 테러 여파가 A매치까지 이어졌다.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6곳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하면서 최소 132명의 희생자를 냈다. 이번 테러를 배후에서 조종한 집단이 벨기에 국적의 극단주의자로 파악되면서 벨기에서 열릴 예정이던 평가전이 급기야 취소됐다.

벨기에축구협회는 테러 발생 초기만 해도 대테러 보안을 강화해 스페인전을 문제없이 치를 것으로 자신했지만 공모 조직 집단이 벨기에와 모두 연관이 되자 정부 차원에서 경기를 취소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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