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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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늠름한 추추트레인~'[포토]

기사입력 2015.11.15 11:11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추신수(텍사스레인저스) 귀국 기자회견에서 새벽에 귀국한 추신수가 입장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1할에 못 미치는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7월 2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기적적인 분위기 반등을 이끌면서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7년전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로 따낸 '이달의 선수상'을 다시 한번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22홈런, 153안타, 82타점, 94득점, 도루 20개, 출루율 0.375을 기록,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증명하며 2015 시즌을 마무리했다.


kwon@xportsnews.com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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