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이 김성주를 꺾고 스타배지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1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최현석 셰프의 냉장고 재료들로 MC 정형돈과 김성주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성주는 요리명 '가슴이 심쿵해'라고 밝히며 "자연주의식 훈제요리를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정형돈은 "두가지 요리 중에 첫번째 요리는 김풍 작가의 요리 중 토달토달을 재해석한 국물요리 돈달돈달이다. 두번째 요리는 샘킴 셰프의 요리를 응용한 '여보 밥 안 안치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숨가뿐 15분의 시간이 지나고 정형돈의 요리를 맛본 샘킴 셰프는 "전분물에 달걀을 그대로 부은 실수로 인해 신기하게도 치즈의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라고 놀라워 했다. 최현석 셰프는 "세상에 김풍이 하나도 싫은데 둘이라는 게 정말 싫다"라고 평했다.
미카엘 셰프는 이어 김성주의 요리에 대해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다. 열 때문에 닭가슴살과 호일이 너무 가까웠다. 그래서 닭가슴살에서 쓴 맛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찬오 셰프는 "불놀이하면서 고구마를 먹었는데 안씻고 잠든 맛이다"라고 독특한 평가를 했다. 투표 결과 정형돈이 김성주를 꺾고 셰프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