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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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오타니 KKK' 한국, 5회초 1,2루 찬스 무산

기사입력 2015.11.08 21:09 / 기사수정 2015.11.08 21:1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삿포로(일본),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의 괴물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득점 찬스가 또 한번 무산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삿포로돔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2로 뒤진 5회초 천금같은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선두 타자 박병호의 타구가 상대 1루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2루타가 됐고, 손아섭 타석에서 오타니의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며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했다. 

하지만 무사 1,2루에서 허경민이 희생 번트 찬스를 두차례 무산시킨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강민호까지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2사 주자 1,2루에서 김인식 감독은 첫 대타 작전을 썼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던 나성범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나성범을 상대로 143km, 158km짜리 직구 2개에 이어 143km짜리 포크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bellstop@xportsnews.com/사진 ⓒ 삿포로(일본),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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