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장혁, 김민정 거절 "넌 여동생"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김민정을 거절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3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개똥이(김민정)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생명의 은인 개똥이가 혼인을 해 달라는 소원을 말하자 당황했다. 개똥이는 "난 형이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천봉삼은 "너처럼 어여쁜 여동생이 생겼는데 어찌 안 좋아"라며 개똥이를 여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음을 전했다. 천봉삼은 조소사(한채아)를 언급하며 이미 마음에 담아둔 여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개똥이는 무병을 잠재워줄 것이라 느낀 천봉삼이 자신을 거절하자 "당신 찾는데 십년 걸렸다. 당신 발견했을 때 이제 내 고통도 끝났구나. 이 사람 만나기 위해서 그토록 힘들었던 거구나. 당신은 하늘이 내게 점지해 준 사람이다. 내 운명이다"라고 애원했다.

천봉삼은 개똥이의 간절한 호소에도 "내 운명은 마음에 담아둔 그 여인이야"라고 확고한 뜻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