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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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손바닥 통증' 이대호, 컨디션 점검 후 교체

기사입력 2015.11.05 20:17 / 기사수정 2015.11.05 20: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나유리 기자] 손바닥 통증이 있었던 '빅보이' 이대호(33)가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해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이대호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재팬시리즈를 마치고 지난 3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손바닥 통증을 호소했다. 시리즈 막바지에 생긴 통증이 괴롭히는 탓이었다. 김인식 감독은 "일단 지켜보겠다. 이대호는 쿠바와의 연습 경기 두번 중 한번만 나갈 수도 있다"고 추이를 살폈다.

다행히 큰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4일 열린 첫번째 연습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다 경기 후반 대타로만 한 타석을 소화했다. 이튿날인 5일 경기도 코칭스태프는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김인식 감독은 "이대호 본인이 경기에 나가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싶어한다"며 4번-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추가했다.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몸쪽 먹힌 타구가 유격수 뜬공에 그친 이대호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세번째 타석에서 대타 김현수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고척돔,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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