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예은 "공연 후 어머니께 뺨 맞은 적 있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원더걸스 예은이 학생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김정훈, 강남, 이준석, 원더걸스 예은,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혜이니가 출연한 청심 국제고등학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청심 마음의 소리'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사연을 전달하며 이 행사에 동참했다.

한 학생이 부모님과 자신이 원하는 진로가 다르다고 속내를 밝히자, 예은은 "나 또한 어머니가 가수가 아닌 법조인이 되길 바라셨다. 공연이 끝난 뒤 뺨을 맞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거리 공연에서 10만원을 받고 7명이 분배하니 사실상 남는 게 없었다. 당시 어머니가 이를 안타까워했는데, 지금은 무척 좋아하신다. 우리가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꿈을 구체화해 안심시켜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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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