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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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YG 재계약 완료…이들에게 남은 숙제는? [XP초점]

기사입력 2015.11.02 11:23 / 기사수정 2015.11.02 11: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군입대를 앞둔 이들의 활동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YG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계약 만료를 두 달 남겨둔 상황에서 YG와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의 재계약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YG 측은 "빅뱅과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흔치 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를 또다시 남겼다"고 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한 팀을 이룬 빅뱅은 지난 2006년 8월 첫 싱글앨범 'Binbang'으로 데뷔했다. 빅뱅은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은 물론 대중적인 댄스를 접목해 인기를 얻었다.

빅뱅의 히트곡으로는 '마지막 인사' '하루 하루' '붉은 노을' '거짓말'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몬스터' 등이 있다.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많은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양현석 YG 대표의 빅뱅을 향한 믿음도 한결같다. 그는 빅뱅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YG와 빅뱅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빅뱅은 올해 5월부터 매달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MADE' 싱글앨범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빅뱅은 10년 동안 함께한 YG와 더욱 폭넓은 음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까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를 이끌 신곡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및 유닛 활동에도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섯 명의 남성이 모인 빅뱅은 병역을 해결해야 한다. 탑은 1987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29세가 된다. 지드래곤 태양은 1988년생이다. 대한민국에서 남성의 의무인 군입대를 앞둔 것이다.

빅뱅 멤버들이 그룹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처럼 시간 차를 두고 군입대를 할지,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시원과 같이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결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YG와 재계약을 맺은 빅뱅은 군입대 전까지 안정적으로 소속사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빅뱅 멤버들이 향후 선보일 음악과 더불어 병역과 관련한 움직임도 팬들의 관심사가 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빅뱅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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