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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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前 캐디 윌리엄스 "우즈의 노예였다"

기사입력 2015.11.02 09: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타이거 우즈(39,미국)와 함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스티브 윌리엄스가 책을 통해 울분을 토해냈다.

미국 '골프채널'은 2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엄스가 새로 낸 책에서 '나는 우즈의 노예였다'고 게재하며 우즈를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가 쓴 '아웃 오브 러프'라는 제목의 책에는 우즈의 외도 사실과 평소 행실 등이 적혀있다.

특히 우즈의 괴상한 행동을 꼬집으며 "우즈는 퍼트를 넣지 못하면 홀 컵 안에 침을 뱉어 나를 역겹게 했다"고 적었다. 

또 "클럽을 아무 데나 던져 놓고 내가 주워오길 바랐다"며 "마치 노예 같았다"고 주장했다.

책 뒷부분에는 "(우즈의) 목표는 역사에 남는 세계 최고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내 목표는 최선을 다해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결별 이후에도 끊임없이 우즈를 비난했었다. 이후 아담 스콧(호주)의 백을 메고 마스터스를 제패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우즈의 골프백을 다시 멜 의향이 있다. 단 내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라고 전하기도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타이거 우즈, 스티블 윌리엄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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