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가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30일(한국시간) 여러 외신에 따르면 "마스체라노가 스페인 법정에 출두해 2011년과 2012년 150만 유로(약 19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뛴 마스체라노는 2년 동안 초상권 소득에 대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포르투갈에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검찰이 의혹을 갖고 수사하자 마스체라노는 지난 9월 체납된 세금과 이자를 완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마스체라노 외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도 세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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