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을' 문근영이 아치아라 사람들에게 완전히 외면당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8회에서는 방송국에서 아치아라 입양 브로커 뱅이아지매를 찾는다는 소식에 강주희(장소연)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뱅이아지매를 찾는다는 소식을 본 경순(우현주) 곧장 약국을 찾았고, 뱅이아지매의 존재를 찾는 다는 방송에 대해 강주희에게 털어놨다. 강주희는 경순의 말에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강주희는 경순에 이어 자신을 찾아온 서기현(온주완)이 한소윤(문근영)을 아치아라로 불러들인 것에 대해 묻자 모른 척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나 서기현은 포기하지 않고 강주희를 몰아붙였고, 결국 강주희는 자신이 한소윤을 아치아라로 불러들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주희는 서기현에게 경찰에게 왜 김희진이 사망하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것을 털어놓지 않느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강주희의 말에 서기현은 당황한 듯 말을 하지 못했지만, 강주희는 자신은 모든 것을 보았노라고 빈정거리며 서기현에게 모든 것을 눈감아 달라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방송국을 통해 아치아라 불법 입양에 대한 광고를 게재했던 한소윤은 PD의 연락을 받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아치아라의 불법 입양을 주선했던 뱅이 아지매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한소윤은 뱅이 아지매를 찾기 위해 마을을 수소문했지만, 이미 불륜녀 김혜진의 여동생으로 낙인 찍힌 그녀에게 마을 사람들은 비난만 쏟아내기 바빴다. 결국 이 일로 한소윤은 학교로부터 담임을 그만 둘 것을 제안 받게 됐고, 한소윤은 반발했지만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었다.
서기현은 그런 한소윤을 안타깝게 생각해 그녀를 도우려 했다. 그러나 한소윤은 서기현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고, 서기현은 한소윤에게 “내 방식으로 한선생님을 돕고 싶다. 진심으로 한 선생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반면, 서기철의 전 운전기사를 궁지에 몰아넣을 함정을 파고 있었던 박우재(육성재)는 우연히뱅이 아지매에 대한 단서를 쥐고 있는 오갑수에 대해 알게 됐다. 박우재는 그 길로 오갑수가 근무 중인 육류 공장을 찾았고, 그는 그 곳에서 한소윤과 마주침과 동시에 사망한 오갑수의 시신을 목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뱅이아지매의 본명이 이정임이었다는 사실과 그녀의 딸이 다름 아닌 강주희(장소연)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한소윤이 언니 김혜진에 대해 묻기 위해 뱅이 아지매를 드디어 만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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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