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칙하게 고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발칙하게 고고' 서로의 존재를 위안 삼아 함께 자라온 이원근과 지수. 서로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두 사람이 한 여자를 바라보게 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8회에서는 캠핑을 떠난 치어리딩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연두(정은지)는 김열(이원근)의 누명을 벗겨줄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냈고, 서하준(지수)과 함께 김열을 찾아가려다 사감에게 걸려 벌을 받았다. 어쩐지 함께 벌을 받는 서하준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 있었고, 방으로 돌아온 후에도 강연두와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행복한 듯 웃었다.
증거를 찾았단 소식을 들은 김열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고, 자신의 결백을 위해 힘써준 강연두에게 "전교 1등이 아닌 날 믿어줘서 고맙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김열은 강연두의 휴대폰을 찾아주려 교무실에 잠입했다가 누명을 쓰게 됐다.
이들이 찾은 단서와 자신의 추리를 더한 김열은 결국 누명을 벗고 학교로 돌아왔고, 서하준, 강연두와 옥상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하준은 김열과 강연두가 장난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후 권수아(채수빈) 엄마의 지원으로 캠핑을 가게 된 치어리딩부. 자신에게 자백하라고 압박하는 사람이 강연두라고 의심한 권수아는 결국 외딴곳에 강연두를 낙오시키는 극단적 방법을 택했다.
오랜 시간 강연두가 보이지 않자 서하준, 김열, 양태범(김지석)은 강연두를 찾아나섰다. 관리인으로부터 권수아가 동행했었단 사실을 듣게 된 김열은 그 길로 바로 권수아를 찾아가 분노했다.
그 시각 서하준은 바로 자전거를 타고 강연두를 찾아나섰다. 늘 한걸음 뒤에서 지켜만 보던 서하준이었지만, 강연두가 위기에 처하자 본능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 결국 서하준은 먼저 강연두를 발견했다. 강연두는 서하준을 보고는 펑펑 울며 안겼고, 서하준은 그런 강연두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강연두를 위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두 남자 김열, 서하준. 그렇게 삼각 로맨스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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