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한예리가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기호 감독과 배우 윤계상, 한예리가 참석했다.
'극적인 하룻밤'에서 한예리는 애인에게 헌신했지만 헌 신짝처럼 버려진 연애 하수 시후 역을 연기한다.
앞서 '동창생'(2013), '해무'(2014)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는 한예리는 "항상 몸으로 때우는 역할만 하다가 로맨틱코미디를 하게 됐다. 마음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후는 밀당의 고수들과는 거리가 먼 역할이다. 몸 주고 마음까지 다 줬지만 얻는 것은 하나도 없는 청춘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2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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