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5.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5.6%)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규현, 스테파니, 뮤지, 퍼펄즈 건희, 은용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생활비를 주지 않는 7살 연하 철딱서니 남편을 둔 아내의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제가 출산했을 때 남편이 나이트 클럽에 갔다"며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남편이 술을 마시러 나가면 (술값이) 기본 70만~80만원이며 120만원 탕진한 적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내는 현재 자신이 모든 생활비를 부담하고 있다고 밝혀 방청객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생활비를 왜 안주냐는 물음에 남편은 "빚을 내고 결혼생활을 시작해 내 통장에서 빚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월급이 대출금으로 빠져나가고 남는 돈이 별로 없다. 대출 50%, 카드값 40%, 남는 게 10%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지난해 이혼을 했다가 현재 재결합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리며 "아이들에게 아빠를 빼앗을 수는 없어서 재결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2.5%, MBC '다큐스페셜'은 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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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