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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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ALCS서 토론토 꺾고 '2년 연속 WS 진출'

기사입력 2015.10.24 13:31 / 기사수정 2015.10.24 13:3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캔자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는 퀘거를 이뤘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르다노 벤투라는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캔자스시티가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를 초반부터 더욱 거세게 밀어 붙였다. 1회 벤 조브리스트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 무스타카스의 홈런까지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각각 1점씩을 보탠 양팀은 8회 접전을 벌였다. 캔자스시티가 3-1로 앞서있던 8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교체돼 들어온 라이언 매드슨이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에게 동점 투런포를 헌납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에릭 호스머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다시 팀에 4-3 리드를 안겨줬다.

9회초 캔자스시티는 경기 마무리를 위해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데이비스는 한때 1사 2, 3루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리비어를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인 도널드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한다. 지난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0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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