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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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입소문의 힘 통했다…개봉 31일 만에 300만 돌파

기사입력 2015.10.24 11:37 / 기사수정 2015.10.24 11: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이 24일 개봉 3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1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턴'은 누적 관객 수 302만4218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31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할 정도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인턴'은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의 많은 선택을 받으며 굳건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턴'의 이와 같은 흥행 행보는 관객들과의 공감이 자리하고 있다. '인턴'을 관람한 관객들은 따뜻한 웃음이 빛나는,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영화라고 평하면서 오랜만에 힐링되는 영화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나이를 내세우기보다는 노력하는 젊은 이들을 지켜보고 응원하며 눈물을 흘릴 때 손수건을 건네주는 모습이 감동과 힐링을 이끌어냈다. 지친 일상에 위로와 공감, 감동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신작 영화의 공세 속에서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턴'이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한 '비긴 어게인'(342만 8886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환상적인 호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의 작품에 이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공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인턴'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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