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니퍼트의 날'이다.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1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니퍼트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차전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던 니퍼트는 사흘 휴식 후 다시 등판해 궁지에 몰린 두산을 구해냈다.
두산은 니퍼트의 역투를 앞세워 4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다. 한국시리즈 진출팀은 오는 24일 마산 최종전에서 갈린다.
한편 1차전에 이어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된 니퍼트에게는 타이어뱅크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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