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2 14:50 / 기사수정 2015.10.22 14: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태임이 지난 3월 욕설 논란 후 복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태임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드라마H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이태임은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는데 종교적으로 풀게 돼 힘이 됐다. 엄마도 힘이 됐다. 영화 나오는 것들 족족 다 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좋아졌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때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부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비난 여론이 고조된 지 하루 만에 예원과 이재훈, '띠과외' 측에 공식 사과했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사태는 반전됐다. '반말한 적 없다'고 말해 일방적인 피해자로 인식됐던 예원이 거짓 해명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태임도 욕설은 했지만, 억울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
오창석, 이태임을 비롯해 이민영, 유일, 박희진, 허준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12시30분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최근 중국 측과 판권 계약을 체결, 중국 더케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도 소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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