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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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가은 "마냥 통통 튀는 캐릭터 아니다"

기사입력 2015.10.21 15: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가은이 캐릭터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송곳' 제작발표회에는 김석윤 감독,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은, 현우, 예성, 박시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가은은 "이전 작품에서는 밝고 통통 튀는 역할을 많이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에 김석윤 감독이 내게 '여성 시청자들이 널 봤을 때 멋지다고 느껴야 한다'고 조언한 것이다. 여기에 중점을 둬서 마냥 통통 튀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부진노동사무소의 마스코트이자 구고신(안내상 분) 옆에 꼭 붙어 다니는 껌딱지 문소진 역으로 분한다.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그는 "비정규직 생활을 하면서 상처가 있는 캐릭터다. 또래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송곳'은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이 사회의 부조리함과 부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KBS '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영화 '조선 명탐정'시리즈를 함께 만든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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