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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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송곳'과 '미생', 우리가 사는 이야기 담아"

기사입력 2015.10.21 14: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희원이 '미생'과 '송곳'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JTBC 주말드라마 '송곳' 제작발표회에는 김석윤 감독,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은, 현우, 예성, 박시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원은 "'미생'과 '송곳'은 사실 다른 점이 없다. 우리가 사는 얘기를 담는다"며 "'미생'에서도 나빠지는 이유가 캐릭터가 안 나쁜데 나쁘게 보여지는 것 같다. 먹고 사는 이유가 있고 위에서 시키니까 하기 때문이다. '송곳'의 매력은 우리들의 거부할 수 없는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룬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송곳'은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이 사회의 부조리함과 부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KBS '올드미스다이어리', JTBC '청담동 살아요', 영화 '조선 명탐정'시리즈를 함께 만든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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