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뮤지컬배우 선우가 락뮤지컬 도전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이병준, 다나, 선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나는 상대역인 손동욱에 대해 "이번이 두번째 뮤지컬인데 첫번째에도 나랑 상대역이였다. 3년 만에 만난건데, 가수들은 길어도 4분인데, 뮤지컬은 두시간 반이다. 그래서 집중하는 시간이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사이즈가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나도 굉장히 힘들었고 지금도 그렇다. 손동운이 그걸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 손동운이 애교가 굉장히 많고 누나들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노래도 욕심이 많다. 연기도 흥미있어 한다. 내 옛날 모습 같다"고 밝혔다.
또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손동운은 전담으로 내가 연습 없는 날도 나간다. 손동운이 맛있는 것도 사준다. 최근에 손동운 '리즈'를 찍고 있어 모두들 칭찬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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