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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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나틱, 르블랑 활약으로 2세트 승리…4강 눈앞

기사입력 2015.10.18 01:23 / 기사수정 2015.10.18 01:3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페비벤'의 르블랑이 대활약을 펼쳤다.

프나틱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질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EDG와의 8강전 2세트에서 '페비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블루 진영의 EDG는 케넨=엘리스-모데카이저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EDG는 룰루-칼리스타-갱플랭크를 밴했다. 또한 EDG는 피오라-렉사이-베이가-케이틀린-모르가나를 선택했고, 프나틱은 리븐-그라가스-르블랑-징크스-탐 켄치로 맞불을 놨다.

프나틱은 7분 경 바탐 라인에서 3대 2 구도를 만들어 이득을 취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는 데 실패해 손해를 입고 말았다. 그러나 프나틱은 결국 10분 경 또다시 벌어진 바탐 라인에서의 교전에서 '페비벤'의 르블랑이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프나틱은 16분 경 '후니'의 리븐이 '코로'의 피오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함과 동시에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도 EDG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페비벤'의 르블랑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전장을 주도했다. 결국 프나틱은 23분 경 탑 라인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를 12-4로 벌려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프나틱은 바론까지 처치하는 데 성공했고, 결국 블루 진영을 압박해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승리로 프나틱은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며 롤드컵 4강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프나틱과 EDG의 롤드컵 8강 2세트는 '레인오버'의 그라가스가 펼친 기술이 제대로 시전되지 않아 만들어진 재경기였다. 이전의 양 팀 픽은 다음과 같았다.

EDG :  피오라-렉사이-카사딘-모데카이저-쓰레쉬
프나틱 : 갱플랭크-그라가스-아지르-베인-브라움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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