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5 09:13 / 기사수정 2015.10.15 09:13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여장남자 '아가씨'가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는 겉모습부터 수상한 아가씨(최재웅 분)이 등장했다. 그는 여성이라도 쉽게 따라 하지 못할 것 같은 짙은 화장과 과감한 옷차림, 화려한 장신구로 온몸을 휘감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아가씨 역의 최재웅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간절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여장남자 헤드윅 역을 맡았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풍성한 금발 가발과 몸에 달라붙은 옷, 망사 스타킹 등을 입고 수차례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었기에 아가씨도 어색함 없이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풍수'로 인연을 맺었던 이용석 감독 또한 그의 '헤드윅' 공연을 보며 강한 인상을 받았고, 아가씨 역에 캐스팅을 제안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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