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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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시인 하상욱 출연 "韓회사, 아이디어 무리하게 요구"

기사입력 2015.10.12 09: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시인 하상욱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는 시인 하상욱이 출연해 창의력을 강요하는 사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하상욱은 "창의력은 순발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상욱은 "한국회사에서는 아이디어를 무리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없는 환경"이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창의력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는 "한국 사회는 창의력이 오히려 잘난 척으로 보일 수 있고, 모든 일에 창의력이 필요하진 않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독일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창의력 없이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사람이라면 로봇으로 대체해도 된다. 살면서 창의력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해 뜨거운 토론을 예고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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