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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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PD "작은 것 놓치지 않고 포착"

기사입력 2015.10.07 15: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선호하는 연출 스타일을 언급했다. 

7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신서유기'와 '삼시세끼' 모두 제작진의 스타일이 반영됐다. 작은 것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을 좋아한다. '삼시세끼'의 경우, 하루는 아무 것도 없이 지나간다. 하루에 반짝하고 빛나는 순간이 있다. 유해진과 차승원이 대화를 나누는데,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본인들도 모르게 흐른다. 우리는 그것에 집중하고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연예인들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고, 쓸 데 없는 하루에도 빛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나 PD는 "'신서유기'에서도 촬영이 끝나고 이승기가 자신의 고민을 얘기하고, 은지원이 강호동을 언급하는 것도 늘 있는 일인데, 이것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꼼꼼하게 필름을 돌리면 미세한 순간이 있어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최고 시청률(5화) 평균 14.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16.3%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씨' 유해진, '섬소년' 손호준의 두번째 만재도 라이프를 담을 '삼시세끼-어촌편2'는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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