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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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신효정PD "위축됐던 손호준, 이제 여유 생겼다"

기사입력 2015.10.07 14: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효정 PD가 손호준을 언급했다. 

7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신효정 PD는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다.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웠는데, 만재도에 들어오면 차승원에게 배운 요리법을 쓰더라. '만재도에서는 차승원의 요리법이 법이다'라는 것을 그대로 따른다. 이젠 초장과 쌈장을 만들어 차승원을 기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손호준은 착하고 선한 친구다. 시즌1에서는 두 선배님이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쭈구리고 있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농담도 던지고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베테랑 머슴이다. 형들의 심리 상태를 잘 안다"고 거들었다. 

한편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최고 시청률(5화) 평균 14.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16.3%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씨' 유해진, '섬소년' 손호준의 두번째 만재도 라이프를 담을 '삼시세끼-어촌편2'는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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