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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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신은경·장희진 육탄전 비화 "살 2kg 빠져…3일간 몸살로 고생"

기사입력 2015.10.06 16: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신은경과 장희진이 드라마 속 육탄전 비화를 전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신은경과 장희진은 아내와 남편의 내연녀로 거친 액션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은경이 가차없이 장희진을 가격하는 장면이 담긴 것. 

이에 대해 장희진은 "하루가 굉장히 길었다. 신은경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카메라가 돌아가면 서로 연기에 집중하다보니 다투는 신에서 상처도 많이 났다. 내가 발을 밟아 피가 나기도 했었다"며 "고생도 많이 했고 열심히하며 고생해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신은경은 "내가 너무 미안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대본에는 연속으로 리드미컬하게 때리라고 되어 있었다"며 "때리는 중간에 핸드백이 날라갈 정도였다. 장희진이 맞아서 멍한 그 상태가 리얼하더라. 눈물이 고여있더라. 너무 미안했었다"고 털어놨다. 신은경 또한 고생했다. 그는 살이 2키로나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태어나서 그런 심한 액션은 처음 찍어봤다. 삼일동안 몸살이 나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봤던 온주완은 "제3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액션감독이 한명 더 있었다"며 "신은경이 합도 짜고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자고 하시더라. 굳이 저렇게 육탄전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림이 더 리얼하게 나왔다"고 전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서 발견된 백골의 시신을 둘러싼 사건과 마을 속에 숨겨져 있던 오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를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함한 작품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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