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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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 우규민, 롯데전 8이닝 1실점 QS+…11승 눈앞

기사입력 2015.10.03 16:16 / 기사수정 2015.10.03 16:1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의 10승 투수 우규민이 시즌 11승을 눈앞에 뒀다.

우규민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올시즌 선발의 한 축으로 제몫을 다해준 우규민이었다. 총 24경기 출전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날은 8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 기록하며 올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타선이 1회순 할때까지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회 손아섭-=김문호-황재균에 땅볼-땅볼-삼진으로, 2회 아두치-최준석-오승택에게 땅볼-삼진-뜬공으로, 3회 오윤석-안중열-김대륙에 뜬공-땅볼-땅볼로 잡아내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이닝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첫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준 뒤 견제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이어 김문호에게 던진 직구가 기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황재균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아두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실점 없이 이닝은 끝났다. 

5회엔 다시 안정세를 찾았다. 선두타자 최준석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승택에게 내야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오윤석과 안중열을 모두 뜬공으로 들여보냈다.

병살타로 또 한 번 위기를 벗어난 6회였다. 선두타자 김대륙에게 안타를 내주며 어렵게 이닝을 시작했지만, 손아섭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처리했다. 이어 김문호에게 다시 한 번 땅볼을 유도했고, 이 타구는 병살처리됐다.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이 이어졌다. 7회 황재균-아두치-최준석에 땅볼-뜬공-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선두타자 오승택에게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강민호-오현근-김대륙을  삼진-뜬공-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이닝을 끝냈다.

결국 이날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우규민은 9회 마운드를 불펜 윤지웅에게 넘겼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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