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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PGA투어 올해의 선수'…신인왕은 버거

기사입력 2015.10.03 11:1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1000만달러'의 사나이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올해의 선수' 타이틀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에 조던 스피스, 올해의 신인에 대니엘 버거(미국)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5승을 거둔 스피스의 수상은 이미 정해진 결과였다. 스피스는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처음으로 한 해 마스터즈와 US오픈을 석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73년 잭 니클라우스, 2005년 타이거 우즈 이후 3번째로 한 시즌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4'에 드는 쾌거를 이룩했다.

'10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우승은 덤이었다.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버거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한 유망주다. 올해 6번의 '톱10'을 포함해 BMW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등의 성적을 인정받았다.

스피스는 1993년 7월 27일생, 버거는 1993년 4월 7일생이다.

한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피스는 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위해 4일 오후 내한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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