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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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KBO리그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

기사입력 2015.10.02 19:28 / 기사수정 2015.10.02 19: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29)가 KBO리그에서 아무도 밟지 못했던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았다.

테임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테임즈는 46홈런-39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김경문 감독도 "여기까지 왔으니 찬스를 잡아 대기록을 달성하면 좋겠다"며 테임즈의 대기록 작성을 응원했다.

그리고 1회 홈런을 쏘아 올려 좋은 컨디션을 보인 테임즈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신재웅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도루 기회를 엿보던 테임즈는 나성범 타석 때 초구부터 바로 2루로 달렸다. 포수 정상호는 정확하게 2루에 송구를 해 아웃이 될 뻔 했지만 유격수 김성현이 공을 흘렸다. 테임즈의 40도루가 성공하는 순간.

이로써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타자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릭 테임즈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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