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인하대 레프트 나경복이 전체 1지명으로 우리카드의 선택받았다.
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홀에서는 2015-2016시즌 프로배구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1지명권이 있는 우리카드는 인하대 레프트 나경복을 지명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센터 김재휘를 지명했고, KB손해보험은 인하대 레프트 황두연을 선택했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각각 백광현(홍익대, 리베로)와 안우재(경기대, 라이트-레프트-센터)를 지명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은 정동근(경기대, 라이트-레프트), 천종범(인하대, 센터)를 선택했다.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홍익대 공격수 이시몬이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이어 삼성화재는 손태훈(조선대, 센터)을, 한국전력, 대한항공은 각각 황원선(명지태, 세터), 박상원(경희대, 센터)를 뽑았다. 이어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는 김은우(명지대, 센터), 한정훈(명지대, 레프트), 김병욱(성균관대, 라이트-레프트)를 선택했다.
다시 2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김동훈(중부대, 세터)를 뽑았고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각각 김준영(홍익대, 라이트), 백계중(한양대, 리베로)를 뽑았다. 대한항공은 유도윤(조선대, 리베로), 한국전력은 지원우(중부대, 라이트-레프트)를 각각 선택했고, 삼성화재는 임효상(중부대, 레프트)를 뽑았다. OK저축은행은 지명하지 않았다.
4라운드에서는 유일한 고졸 출신인 한병주가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은 김재권(홍익대, 레프트), 기동균(명지대, 레프트)을 지명했고, 우리카드는 황영권(경희대, 레베로)를 뽑았다.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은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수련선수로는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이 각각 레프트 김영민(경기대)과 박기현(중부대, 리베로)를 뽑았다.
한편 이날 진행된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전 시즌 최종순위에 의거하여 하위 3개팀은 확률추첨으로 하고 상위팀은 성적역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의 경우 7위 우리카드(50% 확률)-6위 KB손해보험 (35% 확률)-5위 현대캐피탈(15% 확률)이 추첨했고, 추첨결과 우리카드-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순으로 선발권이 주어졌다. 이후 대한항공-한국전력-삼성화재-OK저축은행 순으로 선발권이 주어졌다.
▲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선수 지명 결과
- 우리카드 (1R) 나경복(인하대, 레프트), (2R) 김병욱(성균관대, 라이트-레프트) (3R) 김동훈(중부대, 세터)
- 현대캐피탈 (1R) 김재휘(한양대, 센터), (2R) 한정훈(명지대,레프트) (3R) 김준영(홍익대, 라이트), (4R) 기동균(명지대, 레프트)
- KB손해보험 (1R) 황두연(인하대, 래프트), (2R) 김은우(명지대, 센터) (3R) 백계중(한양대, 리베로) (수련선수) 김영민(경기대, 레프트)
- 대한항공 (1R) 백광현(홍익대, 리베로) (2R) 박상원(경희대, 센터), (3R) 유도윤(조선대, 리베로)
- 한국전력 (1R) 안우재(경기대, 라이트-레프트-센터) (2R) 황원선(명지대, 세터) (3R) 지원우(중부대, 라이트-레프트) (4R) 김재권(홍익대, 레프트)
- 삼성화재 (1R) 정동근(경기대, 라이트-레프트), (2R) 손태훈(조선대, 센터), (3R) 임효상(중부대, 레프트), (4R) 한병주(현일고, 세터)
- OK저축은행 (1R) 천종범(인하대, 센터), (2R) 이시몬(홍익대, 레프트-센터) (수련선수) 박기현(중부대, 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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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