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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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G 연속 안타 행진…TEX 매직넘버 '2'

기사입력 2015.10.01 13:51 / 기사수정 2015.10.01 13: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팀 텍사스 레인저스도 지구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2할7푼6리로 변동이 없었다.

첫 타석부터 연속 안타 경기를 확정 지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째 92마일 직구를 받아쳤고,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도 밟았다.

나머지 3번의 타석에선 침묵했다. 타구의 질이 좋았던 것에 만족해야 했다. 두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3번째 타석에서 외야 우측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우익수에 잡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한편 이날 6-2로 디트로이트를 꺾은 텍사스는 2연승과 함께 86승(72패)째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패해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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