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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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동치미' 박샤론 "과거 단칸방서 6식구 살아" 울컥

기사입력 2015.09.26 11: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박샤론이 가난한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 151회에서는 '우리집이 불편하다'는 주제로 엄앵란, 김응수, 김미화, 박샤론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샤론은 “제가 어린 시절 살고 싶었던 집은 아파트”라며 과거 간절히 바라던 ‘꿈의 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예전에 아버지가 천막 교회 목회를 하셨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단칸방에서 6식구가 살았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박샤론은 “초등학교 때 동네에 아파트가 처음 생겼다”며 고층 아파트에 사는 걸 꿈꾸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는 "오빠와 손잡고 구경 가서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경비 아저씨한테 쫓기면서도, 계속 도망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 때 나는 다음에 커서 아파트 높은 층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이 “그래서 지금은 소원성취를 했나?”는 질문을 던졌고 박샤론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단칸방에 살 당시 할머니가 자신과 오빠를 차별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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