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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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이현호 "더블헤더라 더 길게 가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5.09.24 18:42 / 기사수정 2015.09.25 01: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현호가 '롯데 킬러' 면모를 뽐냈다.

이현호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서는 7⅔이닝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펼치면서 시즌 세번째 승리를 챙겼던 이현호는 이날도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2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시즌 네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현호의 호투 덕분에 두산은 더블헤더 1차전을 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이현호는 "경기 전에는 포크볼이 좋지 않았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니 너무 좋아 그 부분이 오늘 키포인트 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헤더라서 특별히 의식한 것은 없었지만, 다음 경기가 있어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생각해 길게 가고 싶었다. 더 길게 이닝을 가지고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고,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줘 그저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현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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