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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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내년 시즌 전력 구축은 FA 이후"

기사입력 2015.09.23 18:1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kt 위즈의 조범현 감독이 내년 시즌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조범현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내년 시즌 구상에 대한 질문에 "전력 구축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FA를 통한 보강 이후에 나올 것 같다"며 "이것부터 순서대로 진행이 되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는 FA(자유계약제도)를 통해 박경수(4년,18억 2천만 원), 김사율(4년 14억 5천만 원), 박기혁(4년 11억 4천만 원)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시즌 중반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조범현 감독은 올 시즌에 대해 "트레이드를 통해 시즌 중반 전력을 구축했던 것이 후반기 기존 팀들과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언급했다. kt는 7~9월 59경기에서 29승 30패(승률 4할9푼2리)를 기록하며 이 기간 5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즌 50승을 기록하고 있는 kt는 KBO리그 신생팀 최다승에 '3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 15일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 kt는 최대어로 불린 경북고 투수 박세진에게 계약금 2억 3000만원을 안겼다. 조범현 감독은 "일단 신인 선수들에게 4~6주 재활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했던 방식이다"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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