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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시즌 V-리그 미디어데이 다음달 5~6일 개최

기사입력 2015.09.23 11: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배구연맹은 2015~2016시즌 V-리그 미디어데이를 다음달 5일과 6일 14시 30분 이틀에 걸쳐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각각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젊은 감독들의 출사표, 스타 플레이어 복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외국 선수들 등 볼 거리가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다. 

우선 2015-2016시즌 V-리그 남자부는 30~40대 감독의 전성시대다. 올 시즌 남자부 7개 구단의 감독의 평균 연령은 43.1세다. 기존 '40대'의 중심이던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과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외에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왕년에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스타플레이어'들로 30~40대 감독에 합류하며 이번시즌 치열한 '지략 대결'을 예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시즌엔 팬들이 그리워했던 '스타플레이어'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팀의 우승도전에 나선다. 대한항공 한선수와 심홍석, KB손해보험 한기호, 우리카드 박상하 등 선수들은 각각 팀에 합류해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삼성화재의 피가 흐른다'는 삼성화재의 레오는 '12-13시즌부터 ' 15-16시즌까지 4년차에 접어들었으며, 대한항공 산체스 역시 3년차로 외국인선수의 고참급 선수로 V-리그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어 볼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V-리그에 '리턴'한 외국인선수들도 있다. '11-12~’12-13시즌까지 2시즌간 대한항공에 몸담았던 ‘마틴’이 KB손해보험으로 돌아온다. 또한 ‘12-13시즌 KB손해보험(前 LIG손해보험)에서 뛰었던 ’까메호‘가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오레올(등록명)로 다시 한번 V-리그를 찾는다. 

한편, 여자부는 이번 시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가장 큰 이슈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으로 인한 감독들의 외국인선수 운영 및 국내선수 활용 등 선수단 운영에 다양한 모습들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서 올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여자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외국인 선수들이 한 자리에 참석해 이번시즌을 준비한 각오 및 우승을 향한 포부도 밝힐 예정이다.

또한 한국배구연맹은 SNS를 통해 응원하는 팀에게 궁금했던 점에 대해 팬들에게 사전 접수를 받아 행사당일 궁금했던 점에 대해 Q&A 시간도 갖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2014-15 미디어데이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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